1.잊지 못할 여행의 끝자락, 함안 맛집을 찾아서거제에서의 즐거웠던 가족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함안 처갓집에 가족들을 내려주고 가려는데 저녁 식사를 하고 가자는 제안이 나왔어요.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할 식사이기에 더욱 기대가 컸죠. 망설임 없이 함안 맛집으로 소문난 황포냉면으로 향했습니다. 이른 저녁 시간이었지만, 식당 안에는 이미 몇몇 손님들이 냉면을 즐기고 계셨어요. 이 시간에도 손님이 있다는 건 역시 진정한 함안 맛집이라는 증거겠죠? 함안 처갓집 근처라 낯설지 않은 곳이지만, 올 때마다 변함없는 냉면 맛으로 반겨주는 곳이라 늘 기분 좋게 방문합니다.2. 허름한 외관 속 숨겨진 명품 냉면과 육전의 향연2-1 맛으로 승부하는 황포냉면솔직히 황포냉면은 외관만 보면 허름하다고 느낄 수도 있어..
1. 기장 일광, 찐빵의 성지를 만나다"기장에 가면 찐빵이 그렇게 유명하다던데!"라는 말을 듣고 부푼 기대를 안고 일광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일광당만두집'에 도착해 찐빵 하나를 사 먹었죠. 결과는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일광에는 일광당 외에도 찐빵 맛집이 많다는 사실! 그래서 일광 찐빵의 매력을 더욱 깊이 파헤쳐 보기 위해, 다른 찐빵집들도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 글은 일광에서 만난 찐빵들의 향연을 담은 맛있는 여행기입니다.2. 일광 찐빵 맛집 완전 정복! 가. 일광당: -주소: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일광로 125-1 - 영업시간: 매일 오전 9:06 ~ 오후 9:06 - 전화번호: +82 51-724-003 따뜻하고 쫀득한 찐빵을 한입 베어 물었을 ..
1. 호주여행 친구들과 다시 부산에서 호주에서 함께 여행을 했던 친구들과 다시 만났다. 이번 여행지는 바다의 도시 부산. 기장의 숙소를 중심으로 1박 2일 동안 부산의 매력을 느껴보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여행에서 기대했던 건 부산요트투어와 일광맛집 탐방이었다. 바다 위에서의 여유와 땅 위에서의 맛, 두 가지를 모두 누리는 시간이 될 것 같았다. 2. 부산요트투어의 감동, 일광맛집의 즐거움 첫 일정은 해운대 더베이101. 친구들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빵과 맥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야기꽃은 시드니에서의 여행 추억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동백섬을 걷다 발견한 부산요트투어 승선장이 우리를 유혹했다. 바로 예약 후 요트에 올랐다. 부산항을 지나 광안대교 아래를 지나는 부산요트투어는 도시의 또 다른 얼..
오늘, 기다리고 기다리던 쉬는 날! 하지만 쉬는 날은 왜 이렇게 바쁜 걸까요?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 하루를 꽉 채웠답니다. 특히 오늘은 통풍 때문에 꼭 병원에 가야 했거든요.1. 오전: 통풍 병원 방문 & 뜻밖의 서점 나들이 10시쯤 집을 나서 첫 번째 목적지인 연세루마내과로 향했어요.원래는 버스를 타려고 했지만, 시간이 애매해서 차를 가져가기로 결정! 합성동 대연지하상가 주차장에 주차하고 병원으로 곧장 갔죠.통풍 때문에 예약한 덕분에 친절한 간호사님께 바로 접수하고 대기실에서 혈압도 재고, 지난 검사 결과지도 꼼꼼히 살펴봤어요. 다행히 피검사 결과는 아주 좋다고 하네요! 곧 이어진 의사 선생님과의 면담에서도 수치가 잘 관리되고 있다는 칭찬과 함께, 다음번에는 통풍약을 줄여도 되겠다는 기분 좋은 말씀..
1. 퇴근 후 들른 셀프빨래방, 이불세탁이 이렇게 쉬울 줄이야요즘처럼 바쁜 일정 속에서 집안일은 늘 뒷전입니다. 특히 손이 많이 가는 이불세탁은 엄두도 나지 않죠.그런 나에게 구원처럼 나타난 곳이 바로 워시 24 셀프빨래방 양산 양주동점이었습니다.이불처럼 부피 크고 무거운 빨래를 24시간, 내가 원할 때 마음껏 세탁할 수 있는 곳. 직접 이용해 보고 정말 만족스러웠기에 공유합니다.2. 셀프빨래방에서 직접 경험한 이불세탁매장을 처음 방문했을 때 가장 놀란 건 넓고 깔끔한 환경이었습니다. 무인 시스템이지만 사용 설명이 간단하게 정리돼 있어 처음 이용해 보는 사람도 어려움 없이 세탁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내가 사용한 코스는 20kg 이불세탁(5,500원)이었고, 세제는 퍼실+다우니 조합으로 향도 좋고 세탁력..
1. 현장 일꾼의 점심, 기대 이상의 정관맛집 노가다 현장에서 하루를 보내는 우리에게 점심은 단순한 식사 그 이상입니다. 오늘은 동료의 추천으로 정관에 위치한 맛내는 언니네 밥집을 찾았습니다. 사실 처음엔 큰 기대 없이 따라갔습니다. ‘그냥 평범한 밥집이겠지’ 싶었죠. 하지만 이 집, 정관맛집이라 불릴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2. 밑반찬부터 제육볶음까지 만족스러운 정관맛집 경험 2-1. 셀프 반찬에서 시작된 놀라움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셀프 반찬 코너가 눈에 띄었고, 그중에서도 떡볶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보통 밑반찬 떡볶이는 맛이 밋밋한 경우가 많은데, 이 집 떡볶이는 식감도 쫀득하고 양념도 매콤달콤해 입맛을 제대로 살려주더군요. 2-2. 제육볶음의 반전 매력 주문한 제육볶음이 나왔을 때, 그 ..